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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삶의 찬가

by 게임혼 2022. 4. 5.

누구도 빛난 인생의 한 켠이 없지 않다. 살펴보면 어느 한 켠에 분명 존재할 것이 인생의 빛이 아닐까.

 

그러나 그 빛이 너무도 짧고 흐릿하기에 남겨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뿐이리라.

 

삶이라는 것은 이런 빛의 깜빡거림 안에서 이루어진 어둠과의 변화가 연속된 과정일 것이다.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단지 다름이라는 차이에서 생긴 변화의 과정이라면 우리는 죽는 것에서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에서 답을 찾아도 좋을 것이다.

 

가진 것도 가질 것도 없다 해도 주변을 거닐며 지나치는 순간마다 아픔과 감정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순간이 온다. 바로 갈망이다. 그 작은 갈망에서 새어 나오는 것이 희망이다.

 

희망이라는 작은 빛의 흘러나옴을 가슴 속으로 잡아내어 기억하자. 그리고 내가 걷던 길을 돌아가자.

 

이제 긴 어둠의 두려움에서 또 함께 할 새롭게 간직한 빛과 삶의 찬가를 불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