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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275

외주 개발자의 면접 몇일 째, 자정 전에 잠에 들지 못했다. 간만에 잡은 일거리라 쉬어 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잘 나가는 이들과 달리 능력이 부족한 탓에 몸을 더 써야 하는 것이다. 어차피 발주사의 목표는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멀다. 부지런히 해야 얼추 맞출 수 있는 것은 역시 능력이 부족한 탓이다. 오늘은 특히 더 몸이 무겁다. 의자에 앉은 가슴은 숨쉬기 힘들다고 명치 끝에서 신호를 보낸다. 잠시 답답한 가슴을 펴고 기지개를 해보지만 시간은 9시 30분이다. 발주사 직원들과 대화는 7시에 끝났지만 나는 더 업무를 봐야 했다. 몇일 간 휴일에도 업무를 보고 자정에 침구에 눕지도 못했지만 말이다. 내일 면접이 있다. 외주 개발자에게는 면접이 쉽지 않다. it일용직이라 불리는 만큼 업무량을 맞추지 못하면 좋은 꼴을 보지.. 2022. 10. 5.
노동력을 통한 META 분류 방해 방법 기본적으로 데이터 분류에 신뢰성을 위해서는 대학원생(?)과 같은 인력이 최종 분류 작업에 투입됩니다. 데이터 마이닝에서 매우 낮은 계층으로 취급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종사자 대부분이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에서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동 데이터 입력이 아닌 휴머노이드 타입의 분류 작업에서는 감정과 욕구를 건드리는 키워드를 추가합니다. 바퀴 달린 의자 사진의 경우 -> 우울하다, 배고프다, 의자, 바퀴벌레, 노랑, 빨강, 똥색 -> 나는 죽어야한다, 자고싶다, 의자, 바퀴벌레, 노랑, 빨강, 똥색 감정이 앞에 나오고 욕구가 뒤에 있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되면 욕구가 매칭되는 순간 메타 분류 작업자의 뇌리에는 감정이 공감되게 됩니다. 상황 : 1. 마침 점심 시간에 배고픈 상황인데 작업자는 업무량에 치.. 2022. 8. 25.
Meta 데이터 노이즈 만들기 1. 일반적인 데이터와 메타 매칭 - 사과 사진 : 사과, 과일, 빨강, 맛있다, 시장 2. 똑같은 사진으로 메타 변경하여 추가 등록 - 사과 사진 : 오이, 채소, 빨강, 맛있다, 마트 20만 데이터에서 오류 다발 생성 확인. 분류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인 구조에서는 1% 미만의 노이즈만 있어도 전체적으로 사용하기 힘들어진다고 보여짐. 필터 함수 무용지물! 반인공지능을 위하여! 2022. 8. 23.
AI 데이터 노이즈 넣기 요즘 이미지 인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생활상에서 일부 앱들은 사진을 찍고 메타데이터 넣도록 하는데요. 중고거래앱, 음식 리뷰, 상품 리뷰, 폐가전수거 등.. 사진을 넣는 곳은 대부분 사용 중입니다. 이런 AI활용을 방해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1. 일부 정보를 누락 및 합성한다. - 바퀴달린 의자 라는 메타로 분류된 사진을 찍으면서 바퀴가 안보이게 찍습니다. - 의자라는 사물에 다른 사물(장난감, 또는 분류정보가 노출된 다른 물체)을 믹스합니다. 2. 메타 정보를 일부 누락한다. - 사진을 찍고 '바퀴달린 의자'라고 정보를 기입 할 때, '바퀴벌레 의자', '책장 의자' 등 기존 메타 분류정보를 참조하여 추가합니다. 3. 구름 사진을 찍는다. - 메타 정보는 그대로 하고 하늘을 찍습니다. 구름.. 2022. 8. 17.
코로나가 또 늘어간다. 외주, 파견 준비중에 이런 일이 생기니 과거의 아픔이 되살아난다. 어차피 갑을병정이라 직원들처럼 유급은 못해주고 프리들은 파견갔다가 가능하면 재택으로 돌리거나 외부로 격리하며 작업하는 형태로 가게 된다. 아파도 일해야 먹고사니까. 그런데 격리 중 작업을 못하는 경우는 그냥 망했다고 봐야한다. 프리는 일을 해야 돈을 받는다. 대부분 일을 못하게 된다면 당장 생계도 일도 못잡게 되는 것이다. 어렵다. 후유증도 무시 못하는데.. 역시 코로나로 힘들어지는 경우에는 그냥 가까운 일이나 잡는 게 좋다고 다시 생각한다. 돈이 먼저가 아니라 말이다. 2022. 7. 12.
산과 들에 꽃처럼 살고 싶었다 험한 비와 바람에도 개운 날이 되면 다시 웃고 떠는 그들처럼 산과 들에 오손도손 모여 사는 꽃처럼. 그렇게 꽃은 봐도 봐도 나 살아 있다며 웃는 듯 하다. 그런 꽃과 함께 살고 싶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웃고 싶었다. 미안하다. 고맙다. 잠시 그런 너희 곁에서 쉬어가면 안되겠니. 물어봐도 대답할리 없구나. 2022.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