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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오늘은 화창했다.

by 게임혼 2022. 11. 20.

눈에 비친 하늘이 맑다.

분명 시린 추위에 시달린 아픔이 없지만 말이다.

하늘에는 구름이 듬성듬성 그리 많지 않지만 말이다.

 

어제도 오늘과 비슷했지만 조금 달랐 던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시간이 되니 왜 오늘이 어제와 다른지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지난 하루가 온전히 기억에 머물지 않은 것은 오늘도 어제도 같은 것을 공유하기 때문인 것 같다.

 

화창한 하루가 내일도 이어지면 오늘도 어제 자취와 같이 흔적만 남기겠지.

부디 이러한 이어짐이 끊기지 않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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