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tion talk38 붉은 돼지 (T.D & Y.M) red pig 붉은 돼지는 지브리 스튜디오 만화에 열광하고 있던 당시 (아마도 고딩때) 비디오 CD에서 녹화된 저질 테이프에서 시청했었다. 덕분에 음악도 들리는 둥 마는 둥, 당시에는 그것도 감지덕지였다. 만화한편 보기 위해 세운상가와 용산을 다녀야 했고 포스터 구할라면 책을 사야했던 시기였다. 이 붉은 돼지를 비롯하여 지브리의 음악은 서정적인 것으로 유명하지만 내가 가장 선호하는 음악은 붉은 돼지에 있다. 크림슨. 워낙에 유명한 만화이니 따로 설명을 하진 않겠다. 우울한 기분에 빠질 때면 들어주고 싶어진다. TD와 YM으로 한건데 주요한건 울트라 사운드를 얻지 못해 완전하진 않다는 것이다. www.gamehon.com www.gamemotor.com 2009. 3. 7.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 짱고는 수다쟁이, 베개인간 메롱이 친구 회사에서 서버 외주하던 중 친구의 소장품중 일부를 얻었다. 그것이 추억의 만화, 21에몽과 아칸베였다. 일본에서는 21에몽이나 아칸베나 총 3권이지만 국내에서는 1권 이상을 찾을 수가 없었다. 사실 아칸베의 경우 저자가 후지후지가 아니라 그의 스튜디오 출신이었던 (치프 어시스트였다.) 카타쿠라 요우지 (방창양이) 였다. 국내에서는 그런 내용을 알길이 없고. 암튼 이제 더 구하고 싶은 것은 괴물군인데 일본 판을 구매해야 할지 크게 고민 중이다. 물론 이번에 구한 21에몽도 나의 추억에서 빠질 수 없는 만화이기도 하고 이것도 구매해야하나 고민된다. 바켈군이라던지가 뭔지 궁금한 사람은 포스팅 중에서 도깨피 Q태랑을 살펴보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www.gamehon.com www.gamemotor.com 2008. 8. 31. 소녀혁명 우테나 (H.C & Pro-53 & S.S & FM7) 청소년기 막판 시절 만화 매니아였던 학우가 있었다. 그 친구 덕분에 만화 많이 얻어봤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우테나였다. 보고 감명받은 나머지 소년도 혁명해야 한다며 소년혁명 우루사를 만들기도 했었다. 물론 패러디였지만, 사실 우테나와는 완전 다른 궤도를 그렸지만 말이다. 스토리 자체는 원작자가 원래 좀 다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 거론하기 그렇고 초기 세계관 자체는 꽤 관심이 가는 부분 중 하나였다. 허나 시간이 지나면서 흐지부지,, 초기 느낌은 오히려 판타지에 가까운데 갈수록 비릿한 소녀의 바이오런스가 느껴질 뿐이었다. 그래도 괜찮게 본 만화였고 음악도 괜찮았다. 왕자가 되고 싶은 소녀와 타락한 왕자, 그리고 그 왕자의 공주. 차라리 그림자 연극이 더 잼있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 암튼 이래저래 국내에는.. 2008. 5. 21. 전설거신 이데온 (H.C & FM7 & O.C) 전설거신 이데온. 어릴 때 별도 한방에 파괴한다는 그 파괴력에 마크로스보다 센 로봇이 있었구나 하면서 궁금해 하던 이데온. 완전하게 다 보지 못한게 아쉬웠는데 요즘은 잘 굴러다닌다. 별조차 파괴하는 이데온. 그런데 합체는..영 ㅎㅎㅎ 1980년 선라이즈에서 만들어서 21편까지 있다. 스토리는 인류가 우주이민을 시작한지 50년이 더 지난 먼 미래, 지구인은 제 6문명이라 불리는 유적을 발견하고 거대 인간형 메카 이데온을 발굴하게 된다. 그 뒤는 알아서.. 워낙 유명한 내용이라 주인공의 아프로 머리가 더 유명하긴 하지만 말이다. 렌더링한 음악은 엔딩 송인 우주에서 너와.전설거신 이데온 - 코스모스에서 너와 역시 내 맘대로 녹음이다. www.gamehon.comwww.gamemotor.com 2008. 5. 15. 변덕쟁이 오렌지로드 (H.C & S.S) 누군가 말했듯 아륀지~오렌지로드는 내게 큰 의미가 있었다. 페루샤 새로미를 뒤이어 내 이상형으로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여인상이 바로 고은비이기 때문이다. 아유카와 마도카..보다는 고은비라는 국내 해적판 이름이 더 좋은 건 역시 추억 때문일까? 너무나 소중했기 때문일까? 국내에서는 500원짜리 해적판으로 나온 것을 다 모아서 학원가방에 넣고 다녔었다. 오죽하면 중학교 입시 때 들고 갔다가 쏟는 바람에 선생한테 걸려서 --; 암튼...쪼까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없는 돈 있는 돈 다 털어서 엔트워프로 냉큼 달려가 늘 TDK크롬 테이프에 OST 녹음해서 받아오고 미친듣이 듣다가... 마룡과 ㅜㅜ 맺어지는 것을 보며 뒤로 하게 되었지만... (극장판을 봄 안다.. 된자아앙!) 역시 지금봐도 즐거운 만화이다. 초.. 2008. 3. 5. 초시공세기 오거스 (Pro-53 & FM7 & S.S) 오거스는 마크로스로부터 시작되는 초시공 시리즈 3부작중 2부에 해당된다. 어린시절 비디오 가게에서 대충대충 나오는 문제로 인해 늘 마무리를 못봤던게 찝찝했는데 드디어 다 봤다. 주인공의 바람끼가 불만이지만 그래도 궤도 엘리베이터라던지 나름대로의 제 4의 병기라던지 매우 공들인 부분이 많은 만화였다. 내용은 시공병기의 사용으로 시공간의 균열이 생겨 이상하게 변한 지구에 떨어진 주인공과 친구가 시공의 혼란을 바로 잡기위해 움직이는 것을 기준으로 다양한 평행우주의 지구가 하나로 합쳐지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흥미롭게 풀이한 스토리가 있다. 과거 패러럴룬룬스토리가 이 오거스에서 모티브를 잡았던 것처럼.. 내용은 매우 좋다..1983년 방영된 후 10년만에 오거스02라고 나왔는데 그 것도 좋은 편에 속한다. 역시.. 2008. 3. 5. 이전 1 2 3 4 5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