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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대중화 혹자는 말한다. 과거 어려움이 많은 시절에는 그래도 낭만과 희망이 있었다고 현재는 빈부격차가 가속화 되어 절망이 넘치게 되었다고 말이다. 어찌되건 기술의 발전이 세계를 연결하며 빈부의 차이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보기 좋은 것만 칭찬하며 갈구하다보니 얻지 못한 절망이 가득하다. 그런 절망을 한심하게 보는 사람들에게 그들은 조소를 지으며 물을 것이다. 언제까지 절망을 피할 수 있겠느냐며 말이다. 절망이 대중화된 세계에서는 누구도 벗어나지 못한다. 2023. 11. 30.
메타 그래픽스 시대의 게임 개발 AI의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리소스를 얻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미래는 이러한 메타 리소스를 바탕으로 한 개발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 게임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우선 mud게임이 mug로 발전한 과정을 보면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텍스트 기반의 머드게임이 그래픽을 첨가하여 머그가 되고 온라인 게임이 되었 던 것과 같이 새로운 게임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죠. AI는 MetaGraphics 엔진의 등장과 함께 게임이 가진 수명이 무한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리즈 물이 시리즈로 되는 것이 아닌 메타 그래픽스 엔진이 변화 교체됨에 따라 다른 화면과 다른 연출을 보여주는 것이죠. 게임의 재미는 그대로 진화할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픽셀 화면에서 상상했던 것들이 3.. 2023. 11. 19.
겨울이 앞에 다가왔을 때 오늘 아침에 길을 나서는 것은 차가운 겨울과 만나는 준비가 덜 된 때였다. 이제 성큼 다가운 차가운 공기는 잠시 정오를 다가감에 풀리는 듯 하더니 뜨거운 국물과 함께 점심을 먹고 어디 마실을 갔나 했다. 어디로 갔는지 차가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 자만하여 아이스 코오피를 마시고 나니 금새 추워진다. 금요일, 오늘만 지나면 주말이 올 것이고 이불 밖으로 안나갈 것을 다짐하며 이러저런 업무를 마무리 하다보니 내 자취를 지우는 것도 끝나간다. 잠시 겨울이 오기 전에 들린 곳이라 그런지 미안한 느낌도 없진 않다. 그렇게 뒤돌아 보면 긴 터널이 보이지만 아직도 내 앞에는 많은 터널과 겨울이 남아 있는 것이 느껴진다. 언젠가 그 터널을 지나 어딘가에 다다르기를 기대하며 차갑게 다가운 옛 친구와 떨린 만남을 .. 2023. 11. 10.
내가 지나는 길에는 낙엽이 쌓였다 이 길을 지나다닌 것은 오래된 일이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낙엽이 쌓인 이 시기에는 잠시 멈추어 길 옆에 놓인 의자에 앉아 눈을 감아 보는 것도 즐거움이다. 사락사락 내가 걷지 않아도 들리는 소리는 좀 더 귀를 기울일 때 음악처럼 영화처럼 소리와 상상으로 다가온다. 그렇게 잠시 쉬었다 일어나면 다시 터덜터덜 축처진 발걸음 소리로 들려온다. 그러나 내 걸음도 낙엽 위를 지나면 속소리를 숨긴 체 바스락 거린다. 가을이 좋은 점은 이런 것도 있을 것이다. 2023. 11. 7.
물류 유통의 절대자 탄생을 기다린다. 그간 물류 유통의 강자는 A였다. 중국에서 다양한 경쟁자가 등장했으나 모두 다양한 이유로 몰락하고 결국 남은 것은 A이다. 그런 A도 슬슬 몰락할 때가 되었다. 그간 물류와 유통에서의 강자는 그 분야에 한정적이었지만 작금에 현실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AI를 통한 배송망과 관리가 가능해진 시대가 되었다. 이에 해당 분야의 선도자들이 연합하여 새로운 세계를 열 것을 기대한다. 물류와 유통의 절대자가 탄생하는 것이다. 다만 그 것으로 인하여 다시 세계는 나뉘어 질 것으로 생각된다. 충성스런 불나방들의 날개를 태워 얻는 불꽃으로 거대한 성을 태우기로 한 것은 과연 정당할까. 보상으로 되돌아오지 못한다면 결국 그 대가를 치루어야 할 것이다. 오늘도 미래에 대한 망상을 남겨본다. 에구...야근이 너무 많네... 2023. 10. 25.
부족함과 간절함이었네 두가지 때문이었다. 내가 부족하다는 점과 내가 간절하다는 점에서 늘 실수가 만들어진다. 이번에도 많은 것이 부족했고 많은 것이 간절했다. 이제 내가 부족한 점을 받아들이고 간절함을 조금씩 지워나가기로 하자. 그렇게 바로 잡고 다시 나아가보자. 빛나는 금메달의 게이머처럼 말이다. 그래서 더이상 숲 길을 걸어갈 필요도 꽃을 볼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제 다른 길을 걸어야 할테니까. 2023. 9. 29.